영국, 2일 ‘총선 전초전’ 지방선거… 수낵 운명 달렸다

이지안 2024. 4.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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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영국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지방선거가 2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이날 잉글랜드·웨일스 일부 지역에서 런던, 맨체스터, 리버풀을 비롯한 10개 지방 단체장과 잉글랜드 107개 지방 의회 의원 2655명이 선출된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37개 지역에서는 경찰을 감독하는 경찰범죄국장(PCC) 선거를, 잉글랜드 블랙풀 사우스에서는 하원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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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단체장·지방의원 2655명 선출
집권 보수당 참패 땐 총리 교체 관측
영국 런던시장 선거 투표용지와 선거공보물.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영국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지방선거가 2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이날 잉글랜드·웨일스 일부 지역에서 런던, 맨체스터, 리버풀을 비롯한 10개 지방 단체장과 잉글랜드 107개 지방 의회 의원 2655명이 선출된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37개 지역에서는 경찰을 감독하는 경찰범죄국장(PCC) 선거를, 잉글랜드 블랙풀 사우스에서는 하원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치른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신화연합뉴스
이번 지선은 올해 하반기에 치러질 전망인 총선에 앞서 유권자들의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다. 집권 보수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 노동당에 20%포인트 넘게 뒤지며 선거 참패가 유력시되고 있다. 실제 지선 결과에서 보수당이 대패할 경우 리시 수낵 총리의 조기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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