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말도 한 적 없다” 한동훈, ‘전대 연기 요청설’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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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차기 전당대회 개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놓고 "비슷한 말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달라는 말을 자기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가능하면 당 대표가 되려고 그런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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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차기 전당대회 개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놓고 "비슷한 말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신평 변호사가 이같은 말을 한 데 대해 연합뉴스에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달라는 말을 자기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가능하면 당 대표가 되려고 그런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권 일각에선 전당대회가 미뤄지면 4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로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신 변호사 또한 이 연장선에서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연기 요청설'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은 관련 질의를 하는 언론들에 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신 변호사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내가 들은 말은, 한 전 위원장이 부탁을 한 국회의원들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이었다"며 "나는 '그 말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이라고 단서까지 달았다"고 반응했다.
신 변호사는 "한 전 위원장이 그런 부탁을 하고 안 하고보다는 그가 과연 6월 말이나 7월 초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를 하는가 여부가 본질적으로 훨씬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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