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국방장관 회동···“국방·방산협력 한차원 높은 단계 발전”

이현호 기자 2024. 4. 30.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회동에서 양국 장관은 K-9 자주포를 토대로 한 호주형 자주포(AS-9) 사업에 이어 지난해 12월 호주형 보병전투차량(레드백)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등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3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서울경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회동에서 양국 장관은 K-9 자주포를 토대로 한 호주형 자주포(AS-9) 사업에 이어 지난해 12월 호주형 보병전투차량(레드백)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등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에 재회했다.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방·방산 협력이 양국의 산업·기술 성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방산 기술이 호주군 현대화에 기여하고, 양국 방산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내달 1일 있을 한국과 호주의 제6차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두 장관은 회동에 앞서 멜버른 인근 절롱에 있는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생산공장(H-ACE)을 방문해서 건설 공사 현장과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