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우승' 공식 또 이뤄졌다...토트넘이 버린 '21년' 성골 유스, 레스터서 기념비적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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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와 함께 생애 첫 트로피를 맛봤다.
레스터는 30일(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윙크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나아간 레스터는 끝내 챔피언십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토트넘에서 데뷔한 뒤로 단 1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던 윙크스는 레스터로 이적하자마자 우승을 맛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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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와 함께 생애 첫 트로피를 맛봤다.
레스터는 30일(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97점이 된 레스터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2~2023시즌 예상치 못한 부진 끝에 충격적인 강등을 경험한 레스터였다. 레스터는 강등이 확정된 후 수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레스터의 강등으로 팀을 떠난 선수들이 제임스 매디슨, 하비 반스, 티모시 카스타뉴, 조니 에반스, 유리 틸레망스, 아요세 페레즈 등이었다.
강등 수모를 겪게 된 레스터가 가장 공을 들여 영입한 선수가 윙크스였다. 레스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크스에게 1,160만 유로(약 171억 원)를 투자했다. 지난 여름 레스터가 제일 비싸게 데려온 선수가 윙크스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험도 있고, 토트넘에서 잠시나마 주전으로 뛰었던 1996년생 선수가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향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윙크스는 자신의 선택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경기만 결장하고 모든 경기를 선발로 소화해냈다. 엔조 마레스카 레스터 감독 체제에서 가장 신뢰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윙크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나아간 레스터는 끝내 챔피언십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토트넘에서 데뷔한 뒤로 단 1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던 윙크스는 레스터로 이적하자마자 우승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승격까지 이뤄냈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는 토트넘과 경쟁할 예정이다.
2부 리그 트로피라고 무시할 수 없다. 챔피언십 리그는 매 시즌마다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다. 그래도 EPL은 최상위, 중위권, 하위권 구단으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챔피언십은 아니다. 어떤 팀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모른다. 레스터가 강등을 당하자마자 1년 만에 우승하면서 복귀한다는 건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윙크스는 그 중심에서 '탈트넘=우승' 공식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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