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와 경쟁? 유로 전에 결정할게요...PSG 복귀-임대 연장 기로

한유철 기자 2024. 4.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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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는 유로가 열리기 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유로가 열리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미래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임대를 통해 시몬스를 지키길 바란다. 하지만 PSG 잔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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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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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비 시몬스는 유로가 열리기 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유로가 열리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미래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임대를 통해 시몬스를 지키길 바란다. 하지만 PSG 잔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와 PSG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2020-2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뛰어난 잠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PSG의 스쿼드가 너무나 탄탄한 탓에 '유망주'에 불과했던 시몬스가 자리를 잡기는 어려웠다. 결국 그는 2022-23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네덜란드 리그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좋은 선택이었다. 여기서 시몬스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서 무려 22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PSG는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이번 시즌 임대를 통해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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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에서도 시몬스의 성장은 계속됐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서 9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1년 전,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였던 몸값은 현 시점 2배가 오른 8000만 유로(약 1185억 원)다.


시몬스의 활약에 PSG는 그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물론 라이프치히 역시 시몬스를 지키길 바라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제 감독은 "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여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시몬스를 1~2년 더 지키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다. 그것이 그에게도 좋아 보인다"라며 그의 잔류를 바라는 의사를 드러냈다.


로제 감독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시몬스는 여기서 편안하다는 느낌을 줬다. 그는 잘 발전하고 있으며 이곳은 전체적으로 그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줬다. 따라서, 나는 그와 내년에도 함께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모든 것은 '원 소속팀' PSG의 결정에 달려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필립 힌즈는 "PSG가 마지막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시몬스는 이강인과 어느 정도 포지션이 겹친다. 만약 그가 복귀한다면, 이강인 입장에선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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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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