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장타자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터닝포인트 기대 [KPGA·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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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둔 정찬민은 '한국의 디섐보'로 화제를 모았다.
대회별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에도 상금 순위 6위로 한 해를 마쳤다.
이후 KPGA 투어 시즌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개막전에서 공동 66위에 그쳤고, 최근 2개 대회에선 연달아 컷 탈락했다.
정찬민이 지난해 다승을 수확한 것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위(313.05야드)의 장타력과 함께 실질적으로는 퍼팅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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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둔 정찬민은 '한국의 디섐보'로 화제를 모았다. 대회별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에도 상금 순위 6위로 한 해를 마쳤다.
그러나 올해 초반에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아시안투어 3개 대회에 참가해 2번 컷 탈락하고 1번 기권하면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KPGA 투어 시즌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개막전에서 공동 66위에 그쳤고, 최근 2개 대회에선 연달아 컷 탈락했다.
정찬민이 지난해 다승을 수확한 것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위(313.05야드)의 장타력과 함께 실질적으로는 퍼팅의 영향이 컸다. 그린 적중시 퍼트 6위(1.75개), 홀당 평균 퍼트 수 7위(1.61개)를 적었다.
올해 국내 3개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7위(305.71야드)로 상위권이지만, 퍼팅 부문은 하위권이다. 그린 적중시 퍼트 101위(1.89개), 홀당 평균 퍼트 수 81위(1.74개)를 기록 중이다.
정찬민은 5월 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에서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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