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교가교 신축 공사장서 상판 떨어져 작업장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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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월곶고가교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져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교각 위에 있던 6명 중 A(58)씨 등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중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작업하다가 사고와 함께 약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각 위에 올리는 구조물(상판)을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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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월곶고가교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져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다쳤다. 교각 위에 있던 2명은 추락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시흥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차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교각 위에 있던 6명 중 A(58)씨 등 노동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각 위 나머지 4명은 부상 없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6명은 파편 등을 맞아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중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작업하다가 사고와 함께 약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각 위에 올리는 구조물(상판)을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사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져 낙하지점 주변의 차량에 화재도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안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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