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신성우 기자 2024. 4.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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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앞줄 세 번째)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 II)를 직접 방문해 입찰서를 제출한 뒤 발주사의 모회사인 체코전력공사의 다니엘 베네쉬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지시각 29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은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천200㎿(메가와트)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3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한수원은 체코에 APR1000 노형을 제안했습니다. 한수원은 이 노형이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지난해 3월 설계인증을 취득해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체코는 향후 발주사 평가와 정부 검토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2036년까지 신규원전을 준공하겠다는 체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최적의 공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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