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안정적'유지…"향후 3~5년 높은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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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3~5년 동안 한국 경제는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들보다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며, 재정적자 수준도 앞으로 3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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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3~5년 동안 한국 경제는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들보다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며, 재정적자 수준도 앞으로 3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S&P는 또한 견조한 수출 경쟁력과 내수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성장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2.2%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가 43,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이 지난 2018~2021년 동안 평균 6%를 웃돌았던 것에 비해 2022~2023년은 1% 수준 이하로 하락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한다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 우려도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P는 국내 금융기관의 우발채무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북한 정권 붕괴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일 비용에 따른 우발채무 위험이 한국 신용등급의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봤습니다.
기획재정부는 S&P의 등급 발표에 앞서 지난 19일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이 면담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국제 신평사들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우리 경제 상황과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해 대외신인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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