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해임 여부” 어도어, 5월말 주총 확정

이기은 기자 2024. 4. 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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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중인 어도어(대표 민희진) 측이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다.

해당 심문을 마친 뒤 어도어 측 변호인은 현재 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 선공개, 5월 뉴진스 컴백 일자에 따라 하이브의 이사회, 주주총회 소집 요청을 맞추기 촉박하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가 의심된다며,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이사회를 소집해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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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중인 어도어(대표 민희진) 측이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다.

30일 오후 4시 45분께 서울서부지법은 하이브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비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해당 심문을 마친 뒤 어도어 측 변호인은 현재 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 선공개, 5월 뉴진스 컴백 일자에 따라 하이브의 이사회, 주주총회 소집 요청을 맞추기 촉박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더불어 "5월 10일까지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지 주총이 열릴 것"이라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가 의심된다며,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이사회를 소집해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가 이사회 소집에 불응했다.

이를 대비해 하이브는 지난 25일 이미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낸 상태였다. 민 대표 역시 지난 29일 법원에 심문기일을 바꿔 달라는 취지의 변경신청서를 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예정대로 오늘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하이브가 요청하는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 교체 건이 논의될 전망이다. 민 대표, 부대표 등의 직위 해제 귀추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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