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강하더라...'라이벌' 토트넘도 인정할 수 밖에 "우리에게 없는 게 있어"

한유철 기자 2024. 4. 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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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선수들도 아스널의 '강함'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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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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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도 아스널의 '강함'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7점)를 좁히지 못했다.


두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은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떨쳐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모아야만 했고 토트넘 역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남은 기간 동안 승점을 쌓아 빌라와의 차이를 좁혀야 했다.


지표 자체는 '홈팀' 토트넘이 우세했다. 슈팅과 점유율, 패스 성공률 등 주요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한 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15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고 부카요 사카와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골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다.


물론 토트넘도 포기하진 않았다. 후반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42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널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중요한 경기에서 라이벌에 패한 토트넘. 선수들은 아쉬움을 드러냄고 동시에 아스널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데얀 쿨루셉스키는 "그들은 더 규율이 잡혀 있었고, 성숙했다.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무슨 말이냐고? 그들은 코너킥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우리는 실점했다. 세트 피스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강해졌다"라고 전했다.


미키 반 더 벤 역시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축구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아스널보다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우리가 문제를 갖고 있다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들의 골을 봐라. 그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며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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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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