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월 임시회 일정 원내수석 단위 협의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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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상을 원내수석부대표 차원에서 진행키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브리핑 후 홍 원내대표와 별도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양당 간 이견이 좁혀졌는지 묻자 "어쨌든 양당 입장을 서로 얘기했다. 수석 간에 협의하는 것으로 했다"고 회동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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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신재현 김경록 기자 = 여야가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상을 원내수석부대표 차원에서 진행키로 했다. 논의를 위한 회동도 성사되지 않다가 협상 단위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진척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야당이 본회의 소집 요구를 한 5월2일까지 사실상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5시30분께부터 40분 가량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요구에 따라 5월2일 본회의 계획이 있음에도 그에 맞는, 또는 다른 본회의 일정을 잡는 등 결론이 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며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브리핑 후 홍 원내대표와 별도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양당 간 이견이 좁혀졌는지 묻자 "어쨌든 양당 입장을 서로 얘기했다. 수석 간에 협의하는 것으로 했다"고 회동 상황을 설명했다.
원내수석 간 회동은 언제부터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아마) 내일부터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금일 중 본회의 관련 협의가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선 "시점을 확정해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와 별도로 진행된 추가 질의응답에서 김진표 의장 결심에 따라 5월2일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 "(의장께서) 지금 협의를 이끌어가고 있고, 어느 순간에 의장이 결심을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론이 나지 않은 이유가 민주당 등 야권에서 요구하는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처리 등 때문이냐고 묻자 "네 그런 것들 등등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again@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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