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펌프트랙' 준공

이영균 2024. 4. 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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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펌프트랙을 할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자전거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초급 코스부터 일반인(중급), 전문가(고급) 코스까지 난이도별로 도로를 갖췄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전국 최고의 펌프 트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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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 인근 천북면에 '경주시 자전거공원' 조성
주낙영 시장, '전국 최고 자전거 명소 위해 전 행정력 집중'

경북 경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펌프트랙을 할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 전경. 경주시 제공
자전거공원은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면적은 7800㎡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펌프트랙'은 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고도 요철 구간의 고저차 등을 이용해 일정한 속도로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는 코스를 말한다. 

울퉁불퉁한 코스를 통과하며 다양한 자전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만큼 최근 젊은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자전거 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초급 코스부터 일반인(중급), 전문가(고급) 코스까지 난이도별로 도로를 갖췄다.

무엇보다 별도의 이용요금 없어 누구든 자전거만 있다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 참석자들이 자전거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다. 

경주시는 정식 개장에 따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면서 보문관광단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전국 최고의 펌프 트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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