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박민원 제9대 총장 취임식 개최

홍정명 기자 2024. 4. 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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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총장은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 등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26일 임명돼 4년 간 임기를 시작했으나, 먼저 대학안팎의 현안들을 챙겨본 후에 취임식을 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업무 시작 2개월 만인 이날 열린 것이다.

한편,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수년 간 몸을 담았다가 2004년부터 국립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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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해 모든 역량 집중"
국립창원대 개교 이래 최초의 모교 출신 총장
[창원=뉴시스]30일 국립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 CWNU 가온홀에서 열린 제9대 총장 취임식에서 박민원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30일 교내 글로벌평생학습관 CWNU 가온홀에서 박민원 제9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총장은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 등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26일 임명돼 4년 간 임기를 시작했으나, 먼저 대학안팎의 현안들을 챙겨본 후에 취임식을 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업무 시작 2개월 만인 이날 열린 것이다.

취임식에는 재학생과 전임 총장 및 교직원, 총동창회, 교육계와 지자체·정계·재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민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국립창원대는 지난 4월 16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의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때부터 국립창원대학교는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국립창원대는 그 준비를 시작할 것이며, 제가 앞장설테니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또 "저는 국립창원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88학번 창원대 학생에서 2004년부터 교수로, 2024년에는 제9대 총장이 되었다"면서 "1969년 국립창원대 개교 이래 최초의 창원대 출신 총장으로서 앞으로 4년 간 학교를 위해 '위교헌신총장본분(衛校獻身總長本分)'의 마음으로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총장은 끝으로 "리더는 수영을 한다는 마음으로 팔과 다리를 쉼 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무엇보다 머리를 밑으로 숙여야 몸은 더 빨리 앞으로 간다는 신념,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수년 간 몸을 담았다가 2004년부터 국립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 NEXT사업단 단장, CK사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차세대전력시술응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국제기획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이사,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남창원그린스마트산단 단장, 한국산업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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