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하이닉스, HBM발 실적개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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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4월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높은 수요가 향후 1~2년 동안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S&P는 "예상을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HB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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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가 평가하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은 BBB-(안정적) 수준이다.
S&P는 "예상을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HB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도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와 인공지능(AI) 관련 고밀도 SSD에 대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년 잉여영업현금흐름은 4조~5조원, 영업현금흐름은 19조~20조원, 설비투자 규모는 14조~15조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HBM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는 추가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디램(DRAM)과 낸드 메모리의 가격 급등이 호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S&P는 기본 시나리오에 반영된 SK하이닉스의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기존 20조~21조원에서 24조~2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는 디램과 낸드 메모리의 시황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1·4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EBITDA는 1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3조4000억원 적자에서 2조900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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