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파주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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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대 규모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짓는다.
30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일대 토지·건물을 1053억원에 5월 14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IDC는 축구장 9개 크기로 LG유플러스 내 기존 최대 규모 IDC인 평촌메가센터의 4.2배에 달한다.
LG유플러스가 대규모 IDC를 짓는 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는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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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대 규모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짓는다. 경기 파주시에 IDC를 세울 부지를 1053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30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일대 토지·건물을 1053억원에 5월 14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 대지면적 7만3712㎡ 규모의 IDC를 짓기 위해서다. 이 IDC는 축구장 9개 크기로 LG유플러스 내 기존 최대 규모 IDC인 평촌메가센터의 4.2배에 달한다. LG유플러스가 매입하려는 부지는 LG디스플레이가 소유한 부지다. 이번 거래로 LG디스플레이는 유휴 부지를 처분해 현금 유동성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목표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LG유플러스가 대규모 IDC를 짓는 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는 성격이 짙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인프라 부문에서 매출 1조70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 부문 IDC 사업 매출이 3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6.3% 늘어난 덕을 봤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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