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임현수 용인시의원,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촉구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이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주장했다.
임 의원은 30일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중복, 교통수단 간 연계성 미흡 등 교통불편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마을버스 노선의 개편을 촉구한 임 의원은 “현재 357대의 마을버스가 116개 노선으로 운행 중에 있으나 시민들은 마을버스가 부족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선 중복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쇄적인 문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우선 노선 중복으로 인해 버스업체는 이용객의 분산으로 수입이 감소한다”며 “또 동일 구간 및 특정 시간대에 버스가 운행되는 등 편차가 심해 시민들이 버스 노선을 비효율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마을버스와 타 대중교통 수단 간의 연계성이 부족한 점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일부 마을버스 노선은 경전철과 수인분당선, 간선 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 편의가 크게 떨어진다”며 “용인시가 오는 6월 말 GTX-A 구성역의 개통에 맞춰 연계 버스노선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들은 다른 버스와의 배차 간격 및 환승 등 집에서 목적지까기 가기 쉬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지역 주민의 실수요를 반영해 마을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바로 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을버스 운영 개선을 위해서는 시의 세심한 관심과 소통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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