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IP로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양다훈 2024. 4.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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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블레이드 & 소울 (이하 블소) 네오 클래식(NEO Classic)이 중국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블소2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엔씨(NC)는 지난 25일 텐센트를 통해 블소 네오 클래식을 출시했다.

블소 네오 클래식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블소2의 중국 출시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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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텐센트 통해 네오 클래식 중국 출시… 초창기 전투 매력 살려 호평
중국 시장 내 블소 IP 흥행 이어가… 블소2 현지화 작업 마치고 연내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블레이드 & 소울 (이하 블소) 네오 클래식(NEO Classic)이 중국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블소2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엔씨(NC)가 블소 IP를 통해 또 한번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엔씨(NC)는 지난 25일 텐센트를 통해 블소 네오 클래식을 출시했다. 네오 클래식은 블소 고유의 독창성을 살린 신규 서버로,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한층 더 풍부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 11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네오 클래식은 원작의 느낌을 살린 그래픽 개선과 다채로워지는 전투 시스템을 예고해 이용자의 기대를 모았다.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오 클래식의 개발 방향성을 공유했다. 

블소의 대표적인 1인 던전 ‘무신의 탑’은 이용자 개개인이 쌓은 노하우가 훼손되지 않도록 전투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연출적 퀄리티가 높아질 예정이다.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듯 몰입감 있는 전투 경험을 강화하는 것도 개발진의 목표다.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전) 콘텐츠도 달라진다.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어 콤보를 넣는 등 컨트롤의 재미를 안겨주었던 ‘비무’ 콘텐츠는 상대에 따라 장비 능력치와 무공 조합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출시 이후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블소 초창기 전투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리뉴얼된 에셋과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화된 그래픽에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블소 네오 클래식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블소2의 중국 출시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블소2는 작년 12월 중국 지역 서비스 판호를 발급받았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이용자 성향을 고려해 ▲던전 플레이 중심의 캐릭터 성장 ▲PC 및 모바일 지원을 통한 전투 액션성 강화 ▲그래픽 개선 및 최적화 ▲캐릭터 꾸밈 요소 추가 ▲투기장, 비무 등 PvP 및 모험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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