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추대설 속 출마자 0명...與원내대표 선출 9일로 연기

김승재 기자 2024. 4.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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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 국민의힘 기획조정국 사무실 앞에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공고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5월 3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을 5월 9일로 엿새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일도 당초 1일에서 5일로 나흘 미뤄졌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 발표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또한 초선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 의견으로 후보등록일과 선거운동기간을 변경하고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내에서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설이 나왔지만, 수도권과 낙선자 등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책임자가 원내대표를 맡아선 안 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앞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하는 사람이 없으면 미룰 수밖에 없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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