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광역소각장 주민지원금 21억6천만원 삭감

박재천 2024. 4.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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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올해 본예산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에서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기금을 또다시 삭감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요구한 광역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22억7천만원 중 주민지원협의체 운영비를 제외한 21억6천만원을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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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의회가 올해 본예산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에서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기금을 또다시 삭감했다.

주민지원금 삭감에 반발하는 광역소각시설 주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요구한 광역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22억7천만원 중 주민지원협의체 운영비를 제외한 21억6천만원을 깎았다.

올해 본예산 심사 때의 삭감액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시의회는 조례대로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구별 주민지원사업, 주민건강검진, 주민감시요원 수당 등 명목의 주민지원기금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의 100분의 10이던 주민지원기금 조성 비율을 100분의 5로 바꿨다.

시는 하지만 '100분의 10' 비율 등 2016년 주민지원협의체와 맺은 협약서에 따라 예산을 편성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개정 조례에 따라 예산을 세우고, 주민감시요원 수당도 실제 개월 수에 맞춰 올리면 제2회 추경에서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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