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던 맨손으로 소면 '주물럭'…국밥집서 경악한 사연

민수정 기자 2024. 4.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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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이 서빙하던 손으로 주방에 들어가 다시 소면을 정리하는 모습에 한 손님이 경악했다.

그는 "맨손으로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고, 그럼 초밥은 어떻게 먹냐고 말들이 많다"며 "(그러나) 저 손으로 서빙하다 다시 국수를 잡고 조물조물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안 보이는 곳에서 하든지. 맞은편에서 (손님이) 뻔히 먹고 있는데"라며 "맨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보이는 곳에서 서빙하고 다 하던 손으로 저 국수를 만진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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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이 서빙하던 손으로 주방에 들어가 다시 소면을 정리하는 모습에 한 손님이 경악했다./영상=뉴스1

식당 종업원이 서빙하던 손으로 주방에 들어가 다시 소면을 정리하는 모습에 한 손님이 경악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 A씨는 40초 분량의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이날 게시했다. "소름이네. 눈앞에 실화"라는 말도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마스크와 앞치마를 두른 국밥집 종업원이 맨손으로 냄비에서 소면을 꺼내 모양을 잡고 소분하고 있다. 국수를 여러 차례 매만지고 돌돌 손으로 말기까지 한다.

언뜻 보면 문제가 없지만 다른 일을 하다 손을 씻지 않은 채 식자재를 만졌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는 "맨손으로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고, 그럼 초밥은 어떻게 먹냐고 말들이 많다"며 "(그러나) 저 손으로 서빙하다 다시 국수를 잡고 조물조물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안 보이는 곳에서 하든지. 맞은편에서 (손님이) 뻔히 먹고 있는데"라며 "맨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보이는 곳에서 서빙하고 다 하던 손으로 저 국수를 만진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또 아르바이트생이 홀을 치우고 서빙까지 하다 손을 씻지 않고 다시 소면을 만지는 장면을 찍었으나 얼굴이 노출돼 해당 부분만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가게에는 사장 없이 외국인 아르바이트생들만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사진=뉴스1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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