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직원, 상관에 폭행당해" 경찰 신고…도 감사위 등 진위 파악 중

김용구 기자 2024. 4.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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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한 공무원이 상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30일 경남도,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런 혐의를 받는 경남도청 공무원 A(50대) 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감사위 관계자는 "인사과에 설치된 직장 내 갑질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조사를 거쳐 혐의가 인정되면 직위 해제, 징계위 회부 등 후속 절차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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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센터에도 접수

경남도청 한 공무원이 상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 로고. 국제신문DB


30일 경남도,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런 혐의를 받는 경남도청 공무원 A(50대) 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도청 내 화장실에서 같은 부서 하급자인 B 씨를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가 당시 ‘업무상 회의 성격을 띤 동아리 모임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우겠다’는 취지로 말하자 A 씨가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경찰 등에 이를 신고했다. 현재 A 씨와 B 씨는 분리 조치된 상태이다.

경찰 조사와 별도로 경남도 감사위원회도 진위 파악에 나섰다.

도 감사위 관계자는 “인사과에 설치된 직장 내 갑질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조사를 거쳐 혐의가 인정되면 직위 해제, 징계위 회부 등 후속 절차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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