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부국' 앙골라와 공급망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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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발전 경험을 앙골라가 함께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단단한 경제협력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앙골라의 성장 잠재력, 풍부한 에너지와 자원 등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협력 플랫폼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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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경제영토 넓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앙골라 국가원수가 방한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렌수 대통령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발전 경험을 앙골라가 함께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단단한 경제협력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등 총 5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대통령실은 "앙골라의 성장 잠재력, 풍부한 에너지와 자원 등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협력 플랫폼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보건과 경찰협력 MOU를 통해 보건의료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상호 국제범죄 대응 공조와 재외국민 보호의 토대도 마련했다. 한국 국립외교원과 앙골라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KOTRA와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 간 무역·투자 진흥 사업 확대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이 밖에 대통령실은 조선업과 태양광 단지 건설 등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를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을 내놨다. 또 6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국가 정상의 방한을 통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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