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올 3월 수도권 미분양(1만1977가구)은 2월보다 0.2%(21가구)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0.1%(69가구)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 3월 2만5836가구로 작년 3월보다 27.2%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월보다 0.1%(90가구)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이 5만2987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5%를 차지했다. 올 3월 수도권 미분양(1만1977가구)은 2월보다 0.2%(21가구)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0.1%(69가구) 증가했다.
문제는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다. 올 3월 수치는 1만2194가구로 한 달 새 2.8%(327가구)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다.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탓에 주택공급 지표도 부진하다.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 3월 2만5836가구로 작년 3월보다 27.2% 줄었다. 착공은 1만129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3% 줄었다. 전월보다는 1.8% 늘었다. 청약홈 시스템 개편에 따라 지난 3월 4∼24일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분양 실적은 급감했다. 올 3월 분양은 2764가구로 작년보다 79.2% 감소했다.
[서진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은 중국서 다 벌면서 감히”…中에 찍힌 미모의 女가수, 누구길래 - 매일경제
- 尹 '모든 국민 25만원 지원금' 거절 李 '여야정 협의체 추가논의' 거부 - 매일경제
- “한국車는 왜 이렇게 못 만드나”…탈수록 탐나는 일본차, 혼다 ‘편·펀 HEV’ [최기성의 허브
-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0일 火(음력 3월 22일) - 매일경제
- 아파트 주인도 빌라 주인도 “세금 더 내겠다”…공시가 올려달라는데, 왜? - 매일경제
- “개포동 아파트 100억 매물 나왔다”…한강변·강남은 ‘부르는 게 값’ - 매일경제
- 취임 1000일 ‘이 남자’ 최대 위기…보수 심장부도 돌아섰다 - 매일경제
- “지하철 이용하세요”…‘근로자의 날’ 양대노총 서울 대규모 집회 - 매일경제
- “심심한데 이거나 볼까”…일본인 하루 400만명 오며 압도적 1위 - 매일경제
- ‘황선홍호 격파’ 신태용 감독의 인니, 우즈벡에 0-2 완패…결승행 좌절 → 3·4위전서 파리행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