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채무 6700억원 현금 상환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4.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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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달 들어서만 6700억원의 채무를 현금으로 상환했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15일에 만기를 맞은 3년물 공모채 2700억원과 25일에 만기를 맞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을 모두 현금 상환했다.

이마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7712억원이다.

앞서 지난 2월 이마트는 3년물 2050억원, 5년물 95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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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달 들어서만 6700억원의 채무를 현금으로 상환했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15일에 만기를 맞은 3년물 공모채 2700억원과 25일에 만기를 맞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을 모두 현금 상환했다.

지난 2019년 발행한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금리는 3.61%였다. 이마트 측은 “신종자본증권의 장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보유 현금으로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7712억원이다.

앞서 지난 2월 이마트는 3년물 2050억원, 5년물 95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3년물 4.096%, 5년물 4.401%였다. 이마트 민평금리 대비 각각 0.19%포인트, 0.3%포인트 높은 금리로 결정됐다.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이커머스 부문의 높은 비용부담, 건설 부문의 실적 악화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수익성이 저하됐다”며 “대규모 투자 집행 등으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외에도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의 만기도 이번달 도래했다. 다만 해당 CP는 은행과 장기매입약정을 맺어 3개월 단위로 재발행되고 있어 실제 만기는 내년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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