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인가?' 김하성, 9회 2사 2, 3루 기회서 허망한 삼진...작년보다 임팩트 있는 타격 보여주지 못해, 4경기 연속 '침묵'

강해영 2024. 4.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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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선발 로돌로의 공격적인 호투에 밀려 1-5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바뀐 투수를 상대로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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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당한 김하성
신시내티 레즈 선발 로돌로의 공격적인 호투에 밀려 1-5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바뀐 투수를 상대로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

9회말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타를 날리자 매니 마차도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잰더 보가츠의 내야 안타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2사 2, 3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김하성. 신시내티 우완 알렉시스 디아스를 상대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렸고, 시속 94.5마일(약 152.1㎞)짜리 몸쪽 직구에 헛스윙하고 말았다. 큰 거 한방이면 동점도 가능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2-5로 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타율도 0.214까지 내려갔다. 지난 시즌에 비해 큰 차이는 없으나 임팩트 있는 타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김하성은 끝내기 홈런으로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인 2회에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삼진을 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잡힌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시즌 시작과 함께 팀의 5번 타자로 기용됐다. 최근에는 6번 타자로 나서다 7번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뿐 아니라 팀 전체가 침체돼 있다. 선발 투수진도 불안정하고 타자들도 득점 기회에서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마이크 쉴트 감독이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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