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7위 헐, 한국서 처음 열리는 LET 아람코 시리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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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7위 찰리 헐(28·잉글랜드)이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한다.
헐은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 무대에 진출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많은 골프팬들이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LET가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여성 골프 강국인 대한민국에 진출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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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을 이뤄 총 36개 팀이 벌이는 단체전이다.
또 108명의 프로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개인 타이틀을 놓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헐은 팀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을 이끌고 최종일에는 개인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하는 헐은 “세계적인 여성 골퍼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에서 LET가 최초로 개최되는 순간에 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헐은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 무대에 진출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많은 골프팬들이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LET가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여성 골프 강국인 대한민국에 진출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헐은 지난 3월 아람코 팀 시리즈-탬파에서 아쉽게 우승을 내줬던 만큼,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에 강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경기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코스 안팎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지난번 탬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LET 대회인만큼 꼭 우승하고 싶고, 내 자신에게도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 김효주(29)가 출전을 확정한 이번 대회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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