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짠물투로…’ 미네소타, CWS 꺾고 13년 만에 8연승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4.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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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의 8연승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미네소타는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의 2루타와 맥스 케플러의 결승타로 승부의 균형을 깼고 9회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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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네소타 트윈스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거침없는 8연승 행진. 미네소타의 8연승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7연승 기간 동안 매 경기 10안타 이상 씩을 때려냈던 미네소타 타선은 이날은 잠잠했다. 단 4안타에 그쳤지만 대신 꼭 필요한 점수를 냈다.

미네소타는 1회 먼저 2점을 내줬으나 곧이은 2회 공격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투런포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후 투수전으로 흐르며 양팀 모두 무득점,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맥스 케플러(미네소타)가 9회초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승부가 갈린 것은 9회였다. 미네소타는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의 2루타와 맥스 케플러의 결승타로 승부의 균형을 깼고 9회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 연승을 이어갔다.

타선이 부진하자 마운드가 힘을 냈다. 미네소타는 선발 조 라이언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화이트삭스는 미네소타보다 두 배 많은 8안타를 때려냈지만 또 패배를 맛봐야 했다.

미네소타 연승의 시작이었던 지난주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준데 이어 이날까지 패하며 올 시즌 맞대결 전적 5전 5패가 됐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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