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졸업’ 글로벌사이버대 측 “사이비 단체 관련설=음해, 강력 법적조치”

황혜진 2024. 4.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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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이 사이비 단체 의혹을 받고 있는 명상단체 단월드가 운영하는 대학교라는 설에 대해 반박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4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 대학이다"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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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뉴스엔 황혜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이 사이비 단체 의혹을 받고 있는 명상단체 단월드가 운영하는 대학교라는 설에 대해 반박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4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 대학이다"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일부 악성 누리꾼들은 ‘글로벌사이버대가 해당 법인과 관련이 있는 종교 대학이다’ ‘종교 활동 수업을 한다’ 등 사실이 아닌 소문들을 확산시키며 혼동을 주고 있다"며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해 증거를 수집 중이다.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단월드 창립자 이승헌 씨가 설립한 학교로 온라인상에 알려진 상황.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제외한 6인(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다닌 학교로도 이름을 알렸다. 여섯 멤버 모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BTS 멤버들은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입학했다"며 "방송 활동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고 학과 커리큘럼도 실용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슈가의 추천으로 2014년 RM과 제이홉,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입학한 것”이라며 "개인의 의지에 따라 입학해 학업과 본업에 충실한 연예인 입학생들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폄훼하지 말아 달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하이브가 사이비 의혹을 받는 단월드와 연관돼 회사를 운영한다는 설이 퍼졌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해당 단체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주장의 게시물들이 확산됐다.

이에 하이브 측은 4월 28일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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