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분기 최대 실적… 생명 출신 CEO 나채범, '여성보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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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24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썼다.
한화생명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3월 한화손보 수장에 오른 나채범 대표가 여성건강보험 등 고부가가치 장기보험에 집중한 게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한화손보는 CSM 상각수익 증대와 장기보험 발생손해액 감소, 일반보험 합산비율 개선으로 올 1분기 보험 서비스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572억원 증가한 13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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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564억원이었다. 한화손해보험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장기 보장성 보험 신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올 1분기 한화손보 장기 보장성보험 월납 신계약 실적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81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CSM(신계약서비스마진)도 전년 대비 49% 증가한 198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 측은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등 고부가가치 상품 마케팅에 주력한 것도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등은 나채범 대표가 주도해 만든 상품이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출시 이후 월 평균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화손보는 CSM 상각수익 증대와 장기보험 발생손해액 감소, 일반보험 합산비율 개선으로 올 1분기 보험 서비스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572억원 증가한 138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증대와 함께 보험계약마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예실차(예상과 실제차이)의 안정적 유지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지난 18일 공시한 주주환원정책의 방향성에 맞추어 기업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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