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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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30일 다올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부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인해 수익창출력 회복이 어려워진 탓이다.
나신평은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PF 규제 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금융 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렵다"며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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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30일 다올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부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인해 수익창출력 회복이 어려워진 탓이다. 선·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A와 A-를 유지했다.
지난해 다올투자증권은 별도 기준 영업손실 47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급격한 금리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환경 악화로 부동산 금융 부문이 크게 위축된 탓이다.
나신평은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PF 규제 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금융 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렵다”며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종속회사 매각, 실적 저하로 배당금 수익도 저조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브릿지론 등 고위험 부동산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 감축과 충당금 적립을 진행했지만, 추가 대손비용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다. 국내 PF 확약 건을 중심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우발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탓이다. 브릿지론이 전체 부동산PF 중 40%를 넘는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자산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4.8%로 상승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의 대부분이 중·후순위로 구성된 점과 요주의로 분류된 부동산익스포저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대손비용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부동산금융 의존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자본 여력이 열위한 증권사의 재무안정성 저하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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