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설의 4번타자, 한국의 레전드” 셀프소개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돈쭐 맛짱2’ 1회 출연 만에 “공든 탑이 한 번에 무너졌다”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IHQ에 따르면 김태균은 이원일 셰프와 피지컬100 TOP4 조진형과 함께 코미디TV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의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다.
1회에서 “전설의 4번 타자, 대한민국 프로야구 레전드 40인 중의 한 명이다”라는 소개로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김태균 역시 셀프 자랑을 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0일 공개되는 2회 오프닝에서 김태균의 태도는 사뭇 달라진다.
강호동은 “김태균 선수가 1회 최대 수혜자 같다”라고 말하며 “조진형 선수의 팔에 매달렸다가 꽈당 넘어지고 푸드 코마까지 갔었다”라고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태균도 “지난 한 주 동안 제가 쌓아 올린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밝힌다. 이어 “공든 탑이 한 번에 무너졌다”라는 표현으로 녹록지 않은 먹방 출연을 언급한다. 또 매콤한 해물찜 먹방을 선보이던 중 땀이 비 오듯 쏟아지자 “운동선수 시절이 너무 그립다. 그땐 모든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라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안긴다.
김태균은 말실수까지 보이며 좌충우돌 먹방 적응기로 재미를 더한다.
해물찜에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오자 “죽은 소도 살린다는 낙지이다”라며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강호동이 “죽은 소를 살려요?”라고 되물었고 이원일이 “쓰러진 소이다”라며 말실수를 정정해 준다.
김태균은 이날 의상까지 빨간 셔츠를 입어 인간 해물찜이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프로페셔널한 운동선수에서 먹방인으로 성장 중인 전 야구선수 김태균의 활약상은 30일 저녁 8시 코미디TV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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