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익 2459억… 1년새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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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2495억원의 순이익(지배기업지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했고, 대손비용이 409억원 증가하며 순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5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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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충당금 늘며 감소…순익 547억
BNK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2495억원의 순이익(지배기업지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했고, 대손비용이 409억원 증가하며 순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 영업이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 등으로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11억원 늘었다.
올 1분기 이자이익은 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174억원으로 8.5% 각각 증가했다.
은행 부문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226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순이익은 1252억원으로 13.8% 감소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19.1% 늘어난 10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비은행 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5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과 BNK자산운용의 순이익은 각각 23.6%, 10.8% 감소했다. BNK캐피탈, BNK저축은행의 경우 5.8%, 14.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였다.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각각 0.12%포인트(p), 0.3%p 증가했다.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0.31%p 상승한 12%로 개선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개선은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재원이 그만큼 보강됐다는 것을 말한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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