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987억원… 전년비 10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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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1272억 원, 영업이익은 39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08.8% 증가했다.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은 46.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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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08.8% 증가했다.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은 46.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2.5%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6.5%, 북미 56.4%, 유럽 37.4%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모든 제품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2022년 출시 한 이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02개 규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의 비교 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올해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을 2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테슬라 '모델Y', '모델3'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중동 사태 악화 등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내다본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 성과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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