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원·충북·전남, 글로벌 혁신특구 첫 지정 [Geeks' Briefing]

고은이 2024. 4.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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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충북·전남 '글로벌 혁신특구' 첫 지정부산·강원·충북·전남 등 4곳이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초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 위원회'를 열고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등 4곳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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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사진=뉴스1

부산·강원·충북·전남 '글로벌 혁신특구' 첫 지정
부산·강원·충북·전남 등 4곳이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초 신규 지정됐다. 국내 첫 네거티브 규제특례 방식을 적용한 특구로, 정부는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 위원회'를 열고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등 4곳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지난해 5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을 발표한지 11개월만에 첫 지정으로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된다. 또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 금지될 경우 해외 거점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경북 세포배양식품 △대구 이노-덴탈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경남 생활 밀착형 수소 모빌리티 △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등 5곳의 일반 규제자유특구도 신규 지정했다. 이날 의결을 거친 4개 글로벌혁신특구, 5개 규제자유특구는 5월 고시되어 오는 6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비에프에이아이, 한투AC서 시드투자 유치
AI 전문가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웨일AI'를 운영하는 비에프에이아이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웨일AI는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AI 전문가와 중소기업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비에프에이아이 대표는 "병원, 중소규모 가게 등은 간단한 AI솔루션이라 해도 도입 비용이 커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부 전문가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별장 공동소유 낭만농객, 크라우드 투자 유치
문화체육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낭만농객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68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낭만농객은 소멸 위험 지역의 빈집 문제를 '별장 공동소유'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이다. 빈집을 매입해 매력있는 공간으로 리노베이션 하고, 8명의 투자자가 공동소유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숙박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방치 창고를 활용한 파일럿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후 비즈니스모델(BM)을 발전시켜 현재 첫 공유별장을 '리워드 크라우드펀딩'으로 2회에 걸쳐 5200%, 1399%를 달성했다. 

닥터다이어리-서초구, 당뇨관리 '맞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약 20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닥터다이어리 앱을 통해 혈당, 고혈압, 약물, 식단, 운동 등을 기록하며 본인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닥터다이어리는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 등의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이들의 각종 건강 영역에서 온라인 비대면 일대일 휴먼코칭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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