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분기 영업이익 480억원…작년 대비 147.5%↑(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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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조3천775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작년 1분기 1조2천억원 규모의 완제기 수출 수주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
1분기 말 기준 KAI의 수주 잔고는 21조3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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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93억원을 22% 상회했다.
매출은 7천3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18.7% 늘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68.9%, 51.0%, 72.7% 감소했다.
KAI는 1분기 KF-21 체계 개발, 전술 입문 훈련기, 상륙공격헬기, SAR/EO 위성 등 국내 사업에서 4천3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 폴란드 FA-50 판매 등 완제기 수출로 906억원의 매출을, 보잉과 에어버스 등 고객사 대상 기체 부품 판매로 2천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잉과 에어버스 관련 사업 매출은 각각 38.3%,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수주액은 기체 부품 분야(1천819억원)를 중심으로 2천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조3천775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작년 1분기 1조2천억원 규모의 완제기 수출 수주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
1분기 말 기준 KAI의 수주 잔고는 21조3천억원이다.
KAI는 "안정적 체계 개발 사업 수행과 기체 구조물 매출 회복에 더해 폴란드 완제기 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2023년 최대 매출 달성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며 "올해 주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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