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5월 3일 열리는 곰취 축제, 바가지요금 없다”

배상철 2024. 4.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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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축제기간 축제장 내에 물가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바가지 물가단속반을 운영한다.

물가단속반은 가격 표시제 이행 실태 지도·점검, 먹거리 업소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등으로 바가지요금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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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축제기간 축제장 내에 물가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바가지 물가단속반을 운영한다.
지난해 5월 양구에서 열린 곰취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곰취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물가단속반은 가격 표시제 이행 실태 지도·점검, 먹거리 업소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등으로 바가지요금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을 확인해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앞서 이번 축제에 지역 업체만 입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전에 입점한 업체의 음식과 가격 정보를 받아 협의되지 않은 메뉴는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입점 비용을 따로 받지 않아 우수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도록 유도했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군청 홈페이지에 먹거리 정보를 공개해 관광객들이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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