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1분기 영업이익 206% '쑥'…전문의약품 주도

김현수 2024. 4.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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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0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특히 케이캡의 1분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이 45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수출을 포함한 매출도 1분기 5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9% 성장했다.

수액제 부문은 1분기 매출 277억원을 기록하며, 의료계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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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HK이노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0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6.2% 증가한 105억원이다.

HK이노엔은 보령과 체결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이 수수료 등 측면에서 기존 계약보다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세계적 제약사 MSD와의 백신 마케팅·유통 계약 종료 후 순환기·당뇨 치료제 품목이 확대되며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이캡의 1분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이 45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수출을 포함한 매출도 1분기 5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9% 성장했다.

또 순환기·당뇨·신장 치료제 매출은 같은 기간 96.0% 증가한 815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문의약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액제 부문은 1분기 매출 277억원을 기록하며, 의료계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다만 H&B(헬스·뷰티) 부문은 1분기 매출 20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1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HK이노엔은 내년 숙취해소제 인체 적용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제품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이 작년 1분기 대비 12.0% 감소했으며, H&B 부문의 광고·선전비가 상반기에 집중되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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