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 엄수

이종재 기자 2024. 4.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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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30일 네덜란드의 국가 현충일(5월4일)을 맞아 6‧25전쟁에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던 네덜란드군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관하는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는 6‧25 전쟁 당시 참전국 중의 하나인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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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횡성군 제공)/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30일 네덜란드의 국가 현충일(5월4일)을 맞아 6‧25전쟁에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던 네덜란드군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관하는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는 6‧25 전쟁 당시 참전국 중의 하나인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피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횡성읍 보훈 공원 오우덴 중령비와 우천면의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헌화와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는 우천면 우항리에 있으며, 6․25 전쟁 당시 횡성 전투를 치렀던 네덜란드 부대의 희생을 위로하기 위해 지어졌다.

당시 횡성 전투에서 네덜란드 대대의 승리를 이끈 장본인인 오우덴 중령은 안타깝게도 전쟁 중 목숨을 잃었다.

김명기 군수는 “오늘, 이 추모행사를 통해 이역만리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횡성군 제공)/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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