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류장·대피장소에 사물주소판 설치…"위치 신속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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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긴급구조 신고(☎ 112·119)를 위한 큐아르(QR) 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등산로와 산악지역 등 재난위험 지역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도 사물주소판을 부착해 조난자 위치를 파악하게 할 방침이다.
김장섭 시 토지정보과장은 "QR코드가 들어간 사물주소판이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높여 긴급 상황 때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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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긴급구조 신고(☎ 112·119)를 위한 큐아르(QR) 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다.
사물 주소는 버스정류장, 지진 옥외 대피장소, 무더위 쉼터 등 20종의 사물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위급 상황 때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재난이나 안전사고 때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현재 위치 정보가 담긴 긴급 구조요청 문자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시는 상반기에 사물주소판 95개를 부착하고 지속해서 설치 장소를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등산로와 산악지역 등 재난위험 지역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도 사물주소판을 부착해 조난자 위치를 파악하게 할 방침이다.
김장섭 시 토지정보과장은 "QR코드가 들어간 사물주소판이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높여 긴급 상황 때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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