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1호골’ 황희찬이 전한 감사...“쿠냐의 패스가 정말 훌륭했어”

이종관 기자 2024. 4.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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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에게 감사를 전했다.

울버햄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리그 11호골이자 PL 통산 19번째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불과 3년 만에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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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리그 11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에게 감사를 전했다.


울버햄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울버햄튼은 7경기 무승 기록을 끊어냈다.


무승 기록을 끊어야 하는 울버햄튼과 강등권 루턴의 맞대결.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이었다. 전반 39분, 쿠냐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잡은 황희찬이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속였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은 1-0 울버햄튼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토티 고메스가 머리에 맞추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칼튼 모리스의 득점으로 루턴이 추격을 시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2-1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바로 ‘레전드’ 박지성의 PL 통산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룬 것. 리그 11호골이자 PL 통산 19번째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불과 3년 만에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겸손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쿠냐의 어시스트가 정말 훌륭했다. 그의 패스를 받았을 때 기회라는 것을 느꼈고 더 집중했다.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코칭스태프들과 회의를 했는데, 내가 수비수를 공략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더 많은 기회와 골이 터질 것이라고 느꼈다. 나는 그것을 신뢰했고 마침내 결과를 얻었다. 우리는 잘 뛰었고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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