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성장률 3.4%…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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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것과 관련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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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것과 관련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4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는 한국은행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는 2021년 4·4분기 이후 2년 3개월, 코로나 기간 제외하면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간 경영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하며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이고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 총리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 많이 있다"며 "이 계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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