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특별전' 참석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긍정의 힘 생각하라"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개관식 참석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30일 "가능성이 1%만 있어도 100%로 만들어낸 나폴레옹의 긍정의 힘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국 회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익산시가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나폴레옹 유물 특별전'에는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익산갑 당선인, 고영완 익산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폴레옹 유물 특별전'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익산갑 당선인, 고영완 익산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김홍국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폴레옹은 가능성이 1%만 있어도 100%를 만들어낸 인물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긍정의 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어떤 상황에도 지지 않는 도전정신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도심인 익산역과 중앙동 지역은 익산의 심장부로 치킨로드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산관협력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긍정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바이콘(이각모자)과 유물은 김홍국 회장의 소장품으로 그간 판교 NS홈쇼핑 별관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2017년부터 상설 전시돼 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특별 요청과 김홍국 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뜻이 한마음이 돼 개최가 성사됐다.

▲김홍국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폴레옹은 가능성이 1%만 있어도 100%를 만들어낸 인물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긍정의 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특별전 장소인 문화예술의 거리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마치고 청년시청, 청년몰, 청년공유주방, 근대역사관 등이 둥지를 틀고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는 원도심인 중앙동 지역 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킨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치킨로드 조성에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회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