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최고 신인은 컵스 이마나가…돌풍 일으켰다" MLB닷컴

김주희 기자 2024. 4. 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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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최고의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한 선수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4월을 정리하는 기사를 실으며 최고 신인으로 이마나가를 지목했다.

매체는 "일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것이 빅리그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학구적인 자세로 '던지는 철학자'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이마나가는 데뷔 한 달 만에 (컵스 홈 구장인) 리글리 필드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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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 활약
[보스턴=AP/뉴시스]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2024.04.2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최고의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한 선수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4월을 정리하는 기사를 실으며 최고 신인으로 이마나가를 지목했다.

매체는 "일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것이 빅리그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학구적인 자세로 '던지는 철학자'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이마나가는 데뷔 한 달 만에 (컵스 홈 구장인) 리글리 필드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이마나가는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33억원)에 사인, MLB 진출의 꿈을 이뤘다.

비슷한 시기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496억4000만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개막 후 독보적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나가는 빅리그 데뷔전인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 5차례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2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단 3개만 내주고 삼진은 28개를 잡아냈다.

매체는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리고 있는 컵스는 이마나가의 도움이 절실했다"며 마운드의 핵심이 된 '신인 투수'를 치켜세웠다.

한편, 야마모토는 올 시즌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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