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인텔·네이버와 'AI 공동연구센터' 구축 外

문세영 기자 2024. 4. 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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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네이버, 인텔과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공동연구센터장을 맡으며 20명 내외 KAIST 교수진과 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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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왼쪽)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3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 KAIST는 네이버, 인텔과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공동연구센터장을 맡으며 20명 내외 KAIST 교수진과 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초기 2년은 인텔 하바나랩스의 AI 학습·추론칩 '가우디'를 위한 플랫폼 생태계 공동 구축을 목적으로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오픈소스 SW 관련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한다. 네이버와 인텔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가우디2'를 센터에 제공하고 KAIST는 이를 기반으로 논문 등 연구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 포스텍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외선용 메타표면 제작 공정에서 자외선 메타표면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나노복합체를 찾는 정량적 분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메타표면은 나노미터 수준의 얇은 두께로 빛을 제어할 수 있는 광학 소자다. 연구팀은 나노복합체인 ‘지르코늄 디옥사이드’를 여러 용매와 조합해 가시광선이 아닌 자외선에서 메타표면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나노복합체를 제조하기 위한 최적의 지표를 제공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에 22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김영식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장진호 교수, 김대환 에너지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AI 보안을 위한 완전동형암호 실용화 기술 개발 및 양자내성암호 고도화, 장 교수는 의료용 초음파 영상 및 치료 시술, 초음파와 광을 융합해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 김 책임연구원은 범용 박막태양전지 개발과 DRAM 캐패시터 한계를 극복한 MESH 캐패시터 창안 및 양산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내달 18일 ‘제1회 GIST 과학상상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동 연령 어린이 누구나 GIST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대회 당일 배부되는 규격 8절지에 과학 관련 상상화 또는 상상을 곁들인 GIST 풍경을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저학년부 31작품, 고학년부 16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약 1개월간 GIST 오룡아트홀에 전시한다. 

■ GIST는 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 2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재훈 법무법인 일이삼 대표변호사, 박효석 양지회계법인 대표회계사는 1년간 GIST가 수행하는 업무, 사업에 대한 감시 및 평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시정을 건의하게 된다. GIST는 종합청렴도 3등급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장이 직접 청렴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경영진 참여를 확대했으며 청렴취약분야에 불합리한 제도나 운영 실태 관련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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