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고정금리 선호" 비중, 응답자 절반 넘었다…전년보다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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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이용시 고정금리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변동금리 선택자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과반인 61.7%는 상품 선택시 금리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p 높아졌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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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주택 꼭 필요하다' 응답률 67.8%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주택담보대출 이용시 고정금리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변동금리 선택자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금리수준이 높더라도 향후 금리인상시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이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과반인 61.7%는 상품 선택시 금리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p 높아졌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출금리 변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24.5%), '매월 원리금 상환금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23.5%) 등의 이유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4.8%로 전년(16.9%) 대비 감소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차이가 1.25%p일 경우 변동금리 이용 의향가구의 26.3%가 고정금리로 이동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15.0%) 대비 11.3%p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금리차가 1.0%p일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55.8%로 전년(45.9%) 대비 높아졌다. 또한 금리차가 0.5%p이면 변동금리 선호가구의 대부분인 92.4%가 고정금리로 이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는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p 하락한 수치다. '투자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보다 1.7p 하락한 10.9%로 나타났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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