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득점 취소에 인도네시아 대통령 주저앉아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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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역대 최초 하계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통과에 성공할 수 있는 골이 무산됐다.
'안타라'는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의 증언을 인용하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전 득점이 취소되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고 보도했다.
대회 4위에 머물면 인도네시아는 5월10일 중립지역 프랑스에서 세계랭킹 76위 기니와 아시아-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마지막 출전권 1장을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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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역대 최초 하계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통과에 성공할 수 있는 골이 무산됐다. 퇴임을 반년 앞둔 조코 위도도 대통령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태용(54)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4월29일(이하 한국시간) 제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4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했지만, 0-2로 졌다.
이번 대회는 제33회 프랑스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걸려있다. 인도네시아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 ‘안타라’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관저에서 장관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청했다.
‘안타라’는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의 증언을 인용하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전 득점이 취소되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은 “대통령뿐 아니라 U-23 아시안컵 준결승 골 번복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린 다른 고위 공무원들이 여럿 있었다. 관저 안의 모두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전했다.
‘안타라’는 “교통부 장관, 보건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 또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단정하게 입고 대통령 관저에서 4강 생중계를 봤다”며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제16회 호주 멜버른대회 7위가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본선이다. 그러나 68년 전은 대만이 국기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 결정에 반발하여 경기를 거부한 덕분에 통과했다. 이후 15차례 예선은 모두 탈락했다.
신태용 감독은 ▲2022년 제13회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동남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인도네시아 스포츠를 바꾸고 있다.
이라크와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된다. 대회 4위에 머물면 인도네시아는 5월10일 중립지역 프랑스에서 세계랭킹 76위 기니와 아시아-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마지막 출전권 1장을 경쟁한다.
vs 호주 1-0 승
vs 요르단 4-1 승
vs 한국 2-2 무
vs 우즈베키스탄 0-2 패
2승 1무 2패 7득점 7실점
vs 타지키스탄 4-2 승
vs 사우디아라비아 2-1 승
vs 베트남 1-0 승
vs 일본 0-2 패
3승 0무 2패 7득점 7실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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