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행 에어프레미아 여객기, 여압 장치 이상으로 회항

이승연 2024. 4.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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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일본 나리타행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기내 압력 유지 장치 이상으로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 50분 인천에서 나리타로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731편 항공기에서 여압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이륙 약 한 시간 뒤 회항을 결정했으며, 기내 압력 유지가 필요하지 않도록 고도를 낮춰 비행을 실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를 교체해 9시간 15분 지연된 같은 날 오후 6시 5분 나리타로 재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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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마스크 내려오기도…항공기 교체 조치로 9시간 넘게 지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인천발 일본 나리타행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기내 압력 유지 장치 이상으로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 50분 인천에서 나리타로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731편 항공기에서 여압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여압 장치는 여객기 내부 압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이륙 약 한 시간 뒤 회항을 결정했으며, 기내 압력 유지가 필요하지 않도록 고도를 낮춰 비행을 실시했다.

저고도 비행 시 매뉴얼에 따라 기내에 산소 마스크가 내려오기도 했다.

당시 기내에는 총 32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를 교체해 9시간 15분 지연된 같은 날 오후 6시 5분 나리타로 재출발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기장과 승무원이 침착하게 조치해 승객 모두 안전하게 하기했다"며 "안전 운항을 위해 반드시 회항이 필요했던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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