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펩이 외면하지...‘임대 3개월 만에 친정팀 복귀 원해’

이종관 기자 2024. 4.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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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필립스는 이번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필립스는 리즈 유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었다.

웨스트햄 임대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친정팀' 리즈로의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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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칼빈 필립스가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필립스는 이번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필립스는 리즈 유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었다. 리즈 아카데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2014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8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필립스. 활약은 최악이었다.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 프로의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히 실패한 선수로 전락한 필립스였다.


올 시즌에도 반전은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완전한 신임을 얻고 있는 로드리가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 중이었고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엔 또다시 ‘체중 논란’을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웨스트햄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전한 필립스는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채 벤치 자원에 머물러있다.


맨시티 입성 이후 커리어가 꼬인 필립스. 웨스트햄 임대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친정팀’ 리즈로의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리즈는 필립스를 다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며 필립스 역시 거래럴 성사시키기를 원한다. 또한 웨스트햄 코치들 역시 ‘필립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리즈에서 뛰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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