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자회사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흡수 합병

제이비케이랩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약국 채널 건기식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의약품 제조 자회사인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의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일반의약품(OTC)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8월 의약품 GMP 인증 보유기업인 한국인스팜을 인수해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의 핵심 기지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제약 분야에서 실력과 경력이 입증된 전문인력을 광범위하게 영입하고 R&D 센터를 확충하는 등 제약업 확장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번 합병으로 제이비케이랩은 유통 채널 일원화와 지원 조직 통합 운영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출시 예정인 일반의약품의 경우 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 브랜드로 일원화해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장봉근 박사(대표)는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에 앞서 브랜드와 핵심 자원의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차별화된 연구 역량과 경쟁 우위 확보로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